평택시, 지방세 납부기피자 가택수색·동산압류 실시

  • 등록 2016.04.27 18:20:27
크게보기

지방세 5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명의 거주지를 수색하여 귀금속, 명품가방, 시계 등 총 20점의 동산압류

【경기경제신문】평택시 '체납세 징수 전담반'은 지난 26일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지능적으로 재산을 은닉하여 납부를 기피하고 있는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명의 거주지를 수색하여 귀금속, 명품가방, 시계 등 총  20점의 동산압류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체납자 가운데 ◯◯동에 거주하는 Y모씨 집을 방문해 가택수색을 실시하던 중 납부의사를 밝혀 체납액 700만원 중 350만원을 현장에서 입금 조치하고, 나머지는 분납하기로 했다.

 

  
평택시 '체납세 징수 전담반'은 체납자에 대한 개별 체납원인 분석에 의한 상황별 징수방안 강구 및 생계형 체납자와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의 경우 분납 등을 유도하고 있으며,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재산을 배우자, 친·인척 명의로 이전 하거나, 고급서화 등 명품을 소유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포차 추적을 통한 공매처분, 체납처분 면탈범에 대한 범칙사건 고발과 출국금지 조치 등 강력한 현장징수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조성근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12월 말까지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현장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503명에 대하여 철저한 원인분석 및 주변 탐문조사 등 「체납세 징수 전담반」의 현장징수 활동을 통하여 지금까지 106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박종명 pjm6047@daum.net
Copyright @2011 경기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경기경제신문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3 (삼호파크타워빌딩 519호)| 대표전화 : 010-5258-6047 | 팩스 : 031-224-6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271호 | 등록일자 : 2011년 9월 1일 | 사업자등록번호 : 141-02-36986 | 발행‧편집인 : 박종명 | 대표 E-mail : pjm6047@daum.net | 발행년월일 : 2011년 1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