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아토피 특성화 학교 찾아

  • 등록 2016.10.14 16: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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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신문】지난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93만3000명에 이르고 그중 43만 5000여 명이 12세 이하 어린이다. 전제 환자 중 절반 가까이가 어린이일 정도로 아토피는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이다.


수원시가 14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아토피를 앓고 있는 12명과 아이들의 부모를 아토피 특성화 학교인 남창초등학교에 초대해 아토피를 관리 방법을 체험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아토피 통 목욕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아토피 치유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통 목욕, 보습제 바르기, 유기농 텃밭 가꾸기 등을 직접 해봤다. 부모들은 아토피 관리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만든 아토피 특성화 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 교육을 한다. 남창초등학교는 2014년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선정돼 심리·향기·자연치유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성장·복지여건이 취약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남창초등학교와 협력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많은 아동이 아토피 관리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ggeco@gge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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