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식품관련 위반업소 138개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에 나선다.
![[경기도청 전경]](http://www.ggeco.co.kr/data/photos/201712/news/images/11_L_1513142086.jpg)
138개 업소는 특사경이 올해 하반기 실시한 김장철 김장재료, 추석 명절 다소비식품, 영‧유아 이유식 제조 판매, 김자반 식품 제조 가공업소 단속 등에 적발된 곳이다.
점검대상은 ▲위생적 식재료 취급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판매·보관 여부 ▲식자재 원산지 거짓·혼동·미표시 행위 ▲기존 적발 사항에 대한 사후 처리 실태다.
특사경은 점검과 함께 올해 적발사례 자료를 대상 업소에 배포해 재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동일한 사안으로 재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검토 등 강력한 재수사를 통해 형사입건뿐 아니라 관련 시‧군과 협력해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종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올 해는 살충제 계란 파동 등 먹거리 위해사건으로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면서 “소비자가 식품안전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사경은 식품범죄 근절을 위해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2회에 걸쳐 1,635개 위반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그 중 20개 업소가 재점검에 적발돼 1.2%의 재범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