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감염병관리위원회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도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 14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감염병관리위원회 민‧관합동 확대회의’를 열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위기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09/news/images/11_L_1536916577.jpg)
도는 이날 ▲메르스 경기도 대응상황보고 ▲메르스 질병특성과 국내외 대응동향 ▲메르스 환자・접촉자 관리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현재 3명의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107명 등 접촉자 전원에 대한 거주지 확인을 완료했다.
도는 밀접접촉자와 1:1로 보건소 담당자를 지정해 자가격리와 메르스 증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담당직원을 지정하고 매일 오후 2시 특이증상 여부 등을 확인 관리 중이다.
![[메르스 바로가기 화면]](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09/news/images/11_L_1536916577_1.jpg)
이밖에도 올바른 메르스 정보안내를 위해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메르스 바로가기 메뉴(http://www.gg.go.kr/mers">www.gg.go.kr/mers)를 설치하고 메르스 안내 콜센터(☎ 031-120)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긴급콜센터(738-0301,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긴급 메르스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9일부터 위기소통 라인을 확대가동하고, 시・군, 보건소장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접촉자 관리를 통한 연결고리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민 불안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정보제공과 의심환자 대응을 통해 메르스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