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은 관내 4곳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원아들이‘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98만8930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영덕동 호반사랑나무어린이집 성금 기탁]](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1/news/images/143_L_1546515364.jpeg)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년간 저금통에 성금을 모아 기탁한 주인공들은 시립새솔어린이집, 시립흥덕어린이집, 호반사랑나무어린이집, 라온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 100여명이다.
호반사랑나무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들은 지난달 7일 주민센터를 찾아 9만9700원이 든 저금통을 기탁했다. 시립흥덕어린이집도 지난달 11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22만5천원을 기탁했고 시립새솔어린이집에서는 14일 50만원을 기탁했다. 라온 어린이집에서도 16만4230원을 전달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아들이 1년간 친척들이 준 용돈이나 과자 값 등을 살뜰히 모아 이웃사랑을 위한 저금통에 넣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고사리손 어린이들의 값진 기부로 추운 겨울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기탁 받은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