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제3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촉식 후 위원, 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3/news/images/143_L_1553753334.jpg)
2014년 5월 지방재정법 개정 이후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구성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투자 심사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문에 응하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민간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전체 위원의 4분의 3 이상을 민간 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날 위촉된 민간 위원은 재정·환경·건축·토목 분야 전문가, 수원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다.
당연직 공무원은 3명(기획조정실장·문화체육교육국장·안전교통국장)이다.
위원들은 ▲시가 수립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 투자심사 사업 ▲2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과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행사성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과 공시방법, 시기에 관한 사항 ▲지방재정 영향평가 등을 심의·의결한다. 1년에 3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참신한 제안과 조언을 가감 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