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용 보일러에 사용되는 점화장치인 버너를 질소산화물 발생이 적은 ‘저녹스(低Ox)버너’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저녹스버너교체 전-후]](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4/news/images/143_L_1555328290.jpg)
‘저녹스버너’는 보일러에서 새나가는 가스를 잡아 열효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발생이 적고 사용연료도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대상은 총 40대로 보일러의 용량에 따라 248만원에서 152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희망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또 일반 가정에서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할 경우엔 보일러 한 대당 1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중․소사업장은 저녹스버너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