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내 주거단지가 7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 포함됐다.
이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은 경기도에만 면적 1881만㎡에 10만호(서울 1만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3기 신도시 주택공급목표인 30만호 중 지난번 1·2차 19만호에 이은 것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위치도]](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5/news/images/11_L_1557216117.png)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024년까지 2조 4천여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 244만㎡(74만평)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지구로 추진되는 광명 주거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9,009억원을 투입해 테크노밸리 배후인 광명시 학온동 일원 약 68만㎡ 부지에 약 4,800백호를 공급한다.
2020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위치도]](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5/news/images/11_L_1557216118.png)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은 인덕원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통한 대중교통체계 개선, 도시지원시설 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2023년까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에 약 2천억 원을 투입, 2021년 실시계획 인가 및 공사 착공할 예정으로 약 800호의 공동주택 등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3차 발표로 3기 신도시 전체 30만 호중 경기도에만 24만호의 공급계획이 세워졌다”며, “주택시장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차 신규택지 발표에서 경기도시공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및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외에도 안산 장상 및 용인 구성역 지구의 사업시행자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