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 동백중학교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우리 학교 정원 및 화단 즐기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야외 신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 내용으로는 치유하는 녹색 자연환경 조성, 계절별 야생화 단지 조성, 학교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학교 정원의 꽃과 나무를 즐기는 모습 웹 포스터로 제작하기 등이 있다.
동백중학교는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째 학교 정원 꾸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 정원에 야생화를 심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것이 이 행사의 목표다.
동백중 1학년 남 모 학생은 “학교에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어서 등하교 할 때 기분도 좋고 힐링이 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전 모 학생은 “학교 화단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사라서 더 뜻깊고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