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 호계3동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마을정비봉사대’가 지난 20일 발대식과 함께 활동에 돌입했다.
마을정비 봉사대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통친회 등 호계3동 10개 단체가 주축을 이룬다.
하는 일은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보도블럭이나 아스팔트 침하 또는 무너질 위험이 있는 담장가 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상황을 파악해 정비 및 보수하게 된다.
책임 있는 활동을 위해 순찰은 10개 단체가 월별로 월 2회 이상 하게 되며,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첫 달인 3월을 맡는다.
호계3동은 효율적 순찰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충전식 전동짐차를 구입해 제공했다.
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사회단체회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을 주민 스스로 정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한 회원은 지역을 더 편안하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