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 송전초등학교와 송전중학교가 1일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사례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용인 혁신학교 네트워크 회원 및 용인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종합평가 콘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송전초는 송전중, 용인바이오고와 연계형 혁신학교로서 2018년 송전초와 송전중이 먼저 연계형 혁신학교로 시작했다.
뒤이어 2020년 용인바이오고가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로 학교급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혁신교육을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연계형 지역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송전초·송전중 콘퍼런스는 비대면 협의로 진행됐으며 용인 혁신학교 네트워크 회원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송전초·송전중 학부모회 임원과 학생자치 임원들과 함께 연계형 혁신학교 사례 나눔 및 결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용인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함께 진행한 콘퍼런스로서 그 의미가 더 깊은 행사였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4년간의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 내용을 되돌아보고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한 교원들과 혁신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연계형 ‘혁신학교 워크숍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 ‘학생 자치 활동’,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창의적 교육 활동’ , ‘특수교육 활동’, 5가지 주제로 분임 및 소그룹 토의를 진행하고 토의 결과 공유를 통해 학교가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송·송·바 교육 공동 활동에 참여한 송전초 학생은 “언니, 오빠들과 송송바 와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도 함께 참가하고 코로나19로 체험학습도 갈 수 없는데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송·송·바 연계형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고 참여한 송전초 김화미 학부모회장은 “중·고등학교 학부모님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학교 활동이 마을과 연계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생각에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전초 교사는 “이번 콘퍼런스 준비와 협의를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미래교육과 마을 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