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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워킹맘이 편한 경기도, 내가 만들 수 있다”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역자치단체장도 최초의 여성 배출돼야.."

 

【경기경제신문】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광역자치단체장도 최초의 여성이 배출돼야 한다”며 “경기도의 여성 유권자가 당당하게 나를 선택하고 여성의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신문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상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의 필요성에 대해 김영선 예비후보는 “이제는 보육 중심의 사회구조 개편을 고민해야 한다. 갓난아이를 키우는 어머니, 초중고·대학생 자녀를 둔 여성을 중심으로 사회제도가 재편될 필요가 있다. 이런 어젠다를 설정하고 그 어젠다 중심으로 사회를 재개조해야 한다.

 

강한 경제, 따뜻한 복지의 경기도를 이루려면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여성이 광역자치단체장이 돼야 한다.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아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이나 광역의원의 여성 진출을 원활하게 하게끔 물꼬를 트려면 여성이 광역자치단체장이 될 필요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영선 예비후보는 “요즘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분들이 일단 돈부터 쓰는 선심성 공약만 남발한다든지 아무 정책이나 대안도 없으면서 이미지에만 의존한다든 하는 부분은 안타깝다”며 현실을 지적한 뒤, “여성에게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 현실적으로 와닿는 점이 무엇인지는 같은 여성인 내가 가장 잘 이해하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영선 예비후보는 “실제 여성 구청장을 뽑아보니 ‘일 잘 하더라’ ‘여자라서 더 꼼꼼히 잘 하더라’는 이야기가 많다. 이제 광역자치단체장도 최초의 여성이 배출돼야 한다. 경기도의 여성 유권자가 당당하게 나를 선택하고 여성의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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