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서 영통지구대(대장 이장규)는 지난 4월 9일 오전 11시 30분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부친과 다툰 후 아들 A모씨(24세)에게 전화를 걸어 죽겠다는 말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영통지구대 순찰3팀장 경위 장복석, 경사 이경곤, 경장 박금천, 형사과 실종수사팀은 자살 기도자의 주거지인 영통동 매영로 주택가에 신속 출동, 출입문을 개방한 후 우울증 치료제 및 수면제를 과다 복용 의식을 잃어 가고 있는 B모씨(50세,여)를 발견, 119구급대에 인계 신속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장복석 팀장은 자살 기도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해 경찰관으로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지역치안 확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통지구대는 지난 3월 24일 오후 23시 40분에도 영통동 소재 모텔에서 생활고(빚)를 비관해 번개탄 2개를 피워 놓고 자살을 기도한 김모씨(43세,여)을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극적으로 구조한 사실이 있으며,
지난 2월 24일 오후 20시 20분에도 이혼을 비관, 여동생에게 전화해 보험금을 찾아 아들에게 잘 전해주라며 전화를 끊은 자살 의심자 오모씨(44세,여)를 권선파출소로 부터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후 중심상가 및 모텔을 탐문하여 자살 의심자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한 사실이 있는 등 자살 기도자 가족 등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듣는 등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