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오는 6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전통사찰 등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취약요인 사전 제거와 재난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 및 전통사찰 화재의 경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고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처도 미흡한 경우가 많은데, 석가탄신일에는 봉축행사 관련 연등설치 및 촛불 사용이 많아 화재 발생 위험성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지난 30일까지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대형사찰인 용주사를 포함한 문화재 시설 13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하여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석가탄신일 전후인 5일부터 7일까지 주요사찰에 대한 소방차 전진배치 및 순찰강화 등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하게 된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전통사찰 및 문화재에 대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주말과 연휴로 이어지는 이번 석가탄신일에는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