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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여주, 문화관광도시로 육성 추진하겠다!"

수상공연, 종합휴양시설 건립하고 웰빙 먹거리타운과 도자‧공예문화 거리 조성키로

【경기경제신문】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규제의 대상으로만 작용하던 여주시의 풍부한 자연·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맞춤형 정책을 발표했다.


29일(목), 31개 시·군과 정책협약을 추진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원경희 여주시장 후보와 함께 발표한「여주시 정책협약」에 따르면, 여주시에 수상공연시설과 종합 휴양시설 건립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웰빙 먹거리타운과 도자·공예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팔당특별대책지역에 속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온갖 중첩 규제로 수십년 동안 지역발전이 정체돼 온 여주시의 잠재력을 끌어낼 것이다.

 

남한강에 수상공연시설 ‘여주아트피아(가칭)’를 조성하고, 여주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웰빙 먹거리타운 ‘세계 음식문화의 거리(가칭)’를 만든다.

 

또, 체류형 관광산업을 위해 종합 휴양시설 ‘여주 프리미엄 리조트(가칭)’건설을 적극 지원하며, 세계 도자·공예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한국 최대의 도자 및 공예품 유통단지로 특화시킨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역사 주변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게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미니 신도시를 만든다. 남한강 관광벨트도 조성해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를 높일 것이다.


여주시 하동에 산부인과, 소아과, 마취과, 산후조리원 등의 시설을 갖춘 경기도 의료원 형식의 공공분만 병원을 설치한다. 여주시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연간 900여명의 산모들이 인근의 이천·원주 등을 방문해 출산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주시민의 85.2%가 분만 산부인과 건립을 필요하다고 답했고, 90% 이상이 공공의료 형태의 산부인과를 원한다고 답한 점을 감안, 여론을 적극 반영한 정책이다.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31개 시·군과 정책협약을 발표 중인 남경필 후보는 각 시·군의 특성에 맞는 도시맞춤형 정책을 계속 발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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