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서장 경무관 이주민)는 지난달 29일 수원출입국사무소에서 유흥주점 종사 외국인(필리핀 가수, 밴드) 25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날 열린 범죄예방교실에서는,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112신고요령 등 범죄피해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체류 외국인들의 인권침해 사례가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인 레000(여, 28세)는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들을 상대로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해준 경찰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범죄유형을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어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최근 도내에서 외국인에 의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국내 조기정착 및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으로 범죄피해 예방에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