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행복한 우리 마을’벽화를 그리는 행사가 동탄3동에서 열렸다.
삼성전자 희망채색(벽화그리기 동호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은 지난달 29일 동탄3동주민센터를 지나 태안농협 쪽으로 이어지는 40여 미터의 굴다리 양쪽 벽면에 ‘HAPPY DONGTAN’글씨와 함께 밝고 산뜻한 마을 그림을 그렸다.
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벽화이외에도 CCTV 이동 설치, LED등 교체 사업 등도 함께 추진된다.
행사는 주관한 김연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진다면, 마을에 대한 애향심도 높아지고, 주민들의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민형 동탄3동장은 “어둡고 외져 혼자 다니기 꺼려지던 곳에 예쁜 벽화를 선물해준 동탄3동 주민자치위원회, 희망채색 동호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