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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 성황리 열려

25일 정찬민 시장, "용인시는 여성친화도시이고 여성을 상징하는 도시이며 여성의 대표적 도시라는 것 명명"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여성만의 생활체육 축제인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25일 용인종합운동장(2구장)에서 중앙동WFC를 비롯한 31개팀, 545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하여 새누리당 이우현·이상일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김민기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오세영·조창희 의원을 비롯해 용인시의원 박남숙·이제남·김선희·정찬진·남홍숙·박원동·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배려의 사람 중심 도시',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일환으로, 용인시 여성들이 참가하는 축구경기를 통해 여성의 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승부위주의 대회가 아닌 페어플레이 정신과 소통·화합으로 흥겹게 즐기며, 시민의 결속을 다지는 경기로 운영됐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2월 용인시가 여성친화도시로 명명되었으나 이렇다할 실적이 없었다, 오늘 축구대회를 계기로 오늘 용인시는 여성친화도시이고 여성을 상징하는 도시이며 여성의 대표적 도시라는 것을 여러분께 명명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읍·면·동 대항전으로, 조별 리그전(3팀)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페어플레이 상(2팀), 감투상(6팀) 등으로 나누어 시상 했다.


전·후반 각 15분씩 경기를 치루며 선수는 무제한 교체가 가능하다. 식전 행사로 국무도와 용인태권도 시범, 농협나타동아리 공연이 선보였다.


'줌마렐라'는 아줌마의 '줌마'와 신데렐라(Cinderella)의 '렐라'를 합성한 단어이다. 적극적인 성향에 경제적 능력까지 갖춘 아줌마지만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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