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이명재,차복희)는 지난 13일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이불 나눔행사를 포승읍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번 동절기 이불지원은 동절기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포승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에서 지난 10월 포승읍 경로잔치를 주최한 행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극세사 이불 40점(240만원 상을)을 기탁한 것이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라며, 우리 이웃에게 따뜻함을 선물한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오후 조그만 월세 방에 사는 홀로 사는 노인 김모 할머니는 따뜻한 극세사 이불을 전달받고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수급비로는 공과금 내기도 빠듯한 실정이라 난방도 켜지 못하고 이불 하나에 의지해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다. 따뜻한 이불을 지원 받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말했다.
한편 포승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장(회장 이명재, 차복희)은 “추운 날씨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년 김장김치, 연탄, 집수리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