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가평소방서(서장 김옥식)는 9일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서 실제 교통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하여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차량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폐차량을 이용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한 상황과 똑같이 사고차량에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이 찌그러져 사람이 끼이거나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정신을 잃어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신속한 구조활동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본 훈련과 같이 실제 차량을 활용하면 교통 사고현장에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이정훈 현장대응단장은 “이렇게 실제 교통사고와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여 하는 훈련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평소 이런 훈련은 인명구조 현장에서 몇 초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이 훈련을 통해 확보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훈련에는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22명이 참여하여 각자 현장에서 행하는 임무를 훈련이 아닌 실제처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