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 죽전고등학교는 5월 9일부터 31일까지 죽전고 2층 로비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을 주요 테마로 한 유쌍도 화백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전시의 주제는 “자연을 담다”로 봄의 꽃, 여름의 숲, 가을의 만추, 겨울의 눈 등을 화폭에 담았다.
또한 작품 중에 백두산의 정경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에서 여러 번 수상했으며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쌍도 화백은 “공부와 입시로 지치기 쉬운 학생들이 계절에 나타난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죽전고 한만영 교장은 “죽전고 배움터지킴이로도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유쌍도 화백님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작품에 담긴 유쌍도 화백님의 메시지를 통해 죽전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고 마음을 치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