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장 매니저 활동을 시작했다.
버스정류장 매니저 사업은 정류장 주변 상가 입주민(업체), 희망 시민 등을 버스정류장 매니저로 지정해 버스정류장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 간 동 주민센터를 통해 매니저 희망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수원시청 등 74개소 버스정류장에 대해 68명의 매니저를 지정했다.
매니저로 지정된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시설물 파손 시 즉시 신고하고, 불법 광고물(전단지 등)을 제거해 깨끗하고 밝은 버스정류장 유지관리에 앞장 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결과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며 “버스정류장 매니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