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4일, 본회 회의실에서 도내 배드민턴종목 활성화를 위한 운동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 경기도의회 박옥분 도의원,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심광석 회장, KBB스포츠 옥영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운동용품 기증식을 가져 장애인 배드민턴종목 발전 및 활성화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KBB스포츠의 구체적인 기증 품목으로는 선수 및 동호인용 라켓50자루, 셔틀콕 50타이다.
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체육 분야는 운동용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고, 앞으로도 기업과 연계하여 도내 장애인체육 종목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박옥분 도의원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도내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KBB스포츠 옥영달 사장은 "일시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도내 장애인 배드민턴 종목 활성화를 위하여 도장애인체육회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수혜단체인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심광석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 단비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에 부응하여 도장애인 배드민턴 종목의 발전과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KBB스포츠는 대만의 빅터, 일본의 요넥스 등과 같이 우리나라의 배드민턴종목 대표 브랜드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감과 동시에 해외진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기증식은 그러한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