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SK 청솔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치매를 부탁해』를 운영하고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주1회씩 2달간 진행되었으며, 총 8회에 걸쳐 치매상담 및 교육, 치매에 좋은 음식 만들기, 원예치료, 고령 친화 센터 견학, 나만의 이벤트(모델처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실시되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25명 어르신들에게 SK 청솔노인복지관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액자에 담아 수료증과 함께 전달하였으며, 학사모를 쓰신 어르신들은 즐거운 미소를 지으셨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영숙(68세) 어르신은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투병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영근 장안구 가정복지과장은“먼저 2달간 교육을 수료하신 어르신들에게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 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