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낙상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낙상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4명중 1명(25.1%)은 낙상 경험이 있으며, 10명 중 7명(78%)은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년기의 건강문제에 있어 낙상은 떼어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보건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낙상은 불의의 사고라기 보단 예측과 예방이 가능한 건강문제이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교육과 운동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택보건소 낙상예방 운동교실은 낙상예방을 위한 일상생활습관을 비롯한 기본원칙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총 6주간 주1회 운영되며 매 회기별로 밴드, 균형훈련용 쿠션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근력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한 운동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배운 다양한 동작들을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연습해 낙상 걱정 없는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