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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 실시

지난 5일 평택연안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어촌계 등 30여명의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연안에 조피볼락 치어 58만 마리 방류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5일 평택연안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어촌계 등 30여명의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피볼락(일명 우럭)치어 58만 마리를 방류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어장 환경변화로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해짐에 따라 조달청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육상 종묘배양장에서 생산된 우량종묘를 구매하여 평택연안 해수면 또는 내수면에 방류하는 사업으로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조피볼락은 서해안에서 서식하기 적합한 어종으로서 평택시는 2002년부터 방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에 실시한 조피볼락 치어 방류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합해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58만 마리를 방류했다.


최근 여가문화 발달과 웰빙문화 열풍으로 서해안을 찾는 유어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방류현장에 참여한 어민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조성 효과를 분석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가장 적합한 방류어종을 선택하는 등 지역의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류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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