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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보건소, 태교뮤지컬 '비커밍 맘' 공연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제11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8일 저녁 7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 임산부와 가족 500여명과 함께 태교뮤지컬 ‘비커밍 맘’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아가사랑 부부공감’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법 소통>와 태교뮤지컬인 <비커밍 맘> 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법 ‘소통’에서 송금례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가 태아와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순산을 위한 엄마의 마음가짐, 오감을 자극하는 창의적 태교법, 순산을 위한 비결 등을 강의한다.


또한 태교뮤지컬 ‘비커밍 맘’은 임신에서 출산까지 280일 여정을 그린 뮤지컬로, 임산부 부부의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며 태교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3년 초연한 ‘비커밍 맘’은 실제 부부들의 수기를 받아 구성된 시나리오와 창작곡으로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툼과 화해를 거쳐 둘에서 셋이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렸다. 부부가 함께 보면 공감과 감동이 배가되는 공연으로 예상된다.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은 임산부와 그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출산을 유도해 아이와 가족이 출발부터 행복한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며 “수원시에서는 건강한 임신·행복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제정됐다.

 

수원시는 ‘임산부 건강챙기기 사업’을 특화해 모자가정 방문건강관리 및 산후우울 관리에 집중해 출산친화적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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