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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자원회수시설, 반입장 벙커(생활쓰레기 보관)안 차량 전복 사고 발생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 영통로에 위치한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일명 소각장)에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경 쓰레기 반입 5톤 차량이 쓰레기 반입장 벙커 안으로 전복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쓰레기 운반 차량 운전자는 사고발생 30여분만에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구조했는데, 다행히 안전밸트를 착용하여 부상 당한 곳은 없었다고 수원시는 밝혔다.


이번 사건은 "5톤 쓰레기 반입차량이 반입장 2번 게이트로 쓰레기를 배출시 적재함을 급하게 조작하다가 적재함의 무게 하중이 뒤쪽으로 전달되면서 차량이 전복"됐다.

 

  

  
이와 관련해 자원회수시설 관계자는 "소각장 가동 16년만에 처음 발생한 사건이라며, 차량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정지 상태에서 적재함을 천천히 덤핑해야 하는데 입사 7일된 운전자가 차량 작동 미숙으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쓰레기 운반차량이 쓰레기 반입장 벙커 안으로 전복된 상태에서 바로 구조되지 못하고 30여분만에 119구조대에 위해 구조됐다는 것은 지금까지 각종 안전대책이 소홀하게 다뤄져 왔다고 보여져 추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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