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볼링의 박선옥 선수가 세계를 놀래켰다.
지난 2017. 7. 18(화) ~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개최된 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에서 세부 6종목에서 5종목 입상(금1, 은1, 동4)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었다.(마스터즈에서 아쉬운 메달 진입 실패)
※ 개인전(금메달), 5인조 / 개인합산all event(은메달), 2인조 / 3인조(동메달)
201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멤버로 입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내어 자기 자신은 물론 경기도의 영예를 드높혔다.
이러한 성적을 내기까지 박선옥 선수는 그간 휴일에도 끊임없이 훈련 하였으며 "내가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다짐으로 훈련도 실전처럼 임하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데플림픽 대회 박선옥 선수의 대회 성적을 위해 2년 전 부터 집중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먼저 코치진 영입이 절실하였지만 예산 등 사유로 인하여 유능한 코치 영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그 대책으로 시간제 코치를 영입하여 맞춤별 포인트레슨을 실시하였고 또한 각종 훈련용품 지원에 있어 선수 개인에게 실제 필요한 부분을 집중 지원하여 박선옥선수의 경기력을 최고의 상태로 끌어올리는데 집중을 다하였다.
박선옥 선수는 "나의 성적을 묵묵히 기다려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며 장애인 볼링 저변확대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상의 이무용 선수는 남자 800m에서 1:54.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터키 삼순에 2017. 7. 18(화) ~ 30(일)까지 총141명(선수79명, 임원 및 기타62명)을 파견하였고 이 중 경기도 선수단은 총21명으로 전국 최대의 규모로 대회를 참가 하였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경기도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내기까지 종목별 전무이사들의 노력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맞춤형 훈련 등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종목별 관계자와 끊임없는 교감을 통하여 이루어낸 놀라운 결과"이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종목별가맹단체, 해당선수와의 합작이라"며 선수단을 격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