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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서비스 개선 기대

공공도서관(11개관)-교육지원청(25개)-학교도서관(2,367개) 연계한 지역별 협력망을 통해 현장 중심 학교 독서교육 지원 강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8학년도부터 교육청 소속 9개 도서관의 대출반납시스템을 ‘바코드 시스템’에서 ‘RFID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운영 한다.


‘바코드 시스템’으로 대출반납을 할 경우 책을 한 권씩 처리하는 반면, ‘RFID* 시스템’은 무선주파수 인식을 통해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일괄 처리하여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


이번 RFID시스템 구축은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등 9개 도서관에 16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35만 장서에 RFID 태그(Tag)를 부착하고, 무인자동대출반납기, 도서분실 방지기 등 자동화 시스템을 정비한다.


이로 인해 이미 구축된 2개의 도서관을 포함해 11개 도서관에 RFID시스템이 100% 구축되어 대출․반납 서비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체계적인 장서관리 등으로 인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다.


한편,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문화시설이 취약했던 1970년~1980년대에 건립되어 풍부한 장서를 바탕으로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시대와 환경 변화에 따른 도서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RFID시스템 구축 및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2018년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책이음서비스를 11개 도서관에 구축하여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 등 도서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25개 교육지원청과 2,367개 학교도서관을 연계한 지역협력망을 통해 더 나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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