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홍콩과 태국, 아세안 지역 물동량 유치를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평택항 민간기업과 함께한 평택항 물류 대표단이 공동 IR을 실시했다.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항 기항 선사, 평택항 콜드체인 기업으로 구성된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홍콩과 태국 현지 정부, 유관기관 및 협회, 항만․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방문 간담을 실시하고, 아세안 지역 해운․물류․항만 관계자 1만6천여 명이 참가하는‘2018 태국국제물류박람회’에 평택항 홍보관을 운영했다.
아세안(ASEAN)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억 3천여만명인구 규모의 미래 성장성이 큰 경제공동체이며, 평택항의 태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6년 1천TEU의 소규모에서 2017년 5,904TEU로 약 6배가 증가하였으며 2018년 상반기 물동량만 이미 5천TEU를 넘어섰다.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금번 민관 합동 아세안 포트세일즈를 통해 기존 전자제품 및 기계 부품 이외 농수산물 등 골드체인 물동량 수출입을 대폭적으로 확대하여 국내 대표 콜드체인 클러스터 항만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홍콩해사처, 홍콩선사위원회, 인베스트홍콩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간담을 통해 중국․홍콩․마카오를 잇는 대만구(Great Bay Area) 지역 물동량 유치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태국에서는 람차방, 방콕 등 5개 항만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태국항만공사(PAT)를 방문하여 물동량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고 콜드체인기업을 위한 통관․검역 등 서비스 개선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태국 노보텔 방콕 플론칫 호텔에서 태국 정부 및 유관기관, 태국 수출입 화주 및 포워더, 콜드체인 기업과 아세안(ASEAN) 지역 항만․물류 협회 및 민간기업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평택항 항로 및 이용 방법 소개 등 콜드체인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평택항은 한국~아세안 간 수출입 교역확대를 위해 경기도 중소수출기업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택항 냉동냉장 시설 확충에 따라 향후 아세안 각국 정부,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콜드체인 물동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