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 생활이 어렵고 반찬 만들기가 힘든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 백미 75포와 3가지 밑반찬 180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10월 주민자치센터를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며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이며 밑반찬은 자활농장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자치위원 16명이 자치센터 지하 식당에서 손수 만든 것이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지면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생활이 힘든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양지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