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18일 화정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제3회 신나는 어린이장터’를 화정중앙공원에서 어린이셀러 4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나는 어린이장터는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됐으며,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본연의 행사취지에 나눔문화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더해져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가 셀러가 되어 직접 물건을 파는 나눔장터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캠페인 ▲자매마을 완도군 약산면의 특산물 직거래장터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바리스타 강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일일찻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준비된 마술공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곤충체험은 장터에 함께한 어린이들에게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화정2동 김치영 동장은 “이번 행사가 관내 어린이들에게 경제와 환경, 나눔의 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나는 어린이장터가 나눔 경제를 실천하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친화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 셀러들의 기부금과 행사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며, 제4회 신나는 어린이장터는 올 하반기 가을에 개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