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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산동, 행복나눔으로 훈훈한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

【경기경제신문】고양시 중산동은 5월 21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6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산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직접 장만한 재료로 열무김치를 담그고 불고기 반찬을 조리했다.


회원들은 준비한 반찬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60여 세대에게 직접 전달해 안부를 살폈고, “기쁨은 드리고,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선물 받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중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랑의 음식 전달과 병행하여 풍산역 이마트 사거리에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마중’ 부스를 설치하고 복지관련 상담과 위기가정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김영희 부녀회장은 “회원들 모두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었다”며 “환절기에 입맛이 없으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산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고추장 담그기 봉사를 비롯해 김장 담그기, 경로잔치 등을 펼쳐오면서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관내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설치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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