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고양시 덕양구는 화전지역 지적재조사사업이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협업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사업을 신속히 완료하고 7월 1일 전국 최초로 새로운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확인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화전지역은 고양시와 지역주민의 완벽한 하모니로 우수 사업지역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 및 경기도 고강수 도시주택과장이 현장을 방문해 모범적인 사업 추진을 격려하는 등 정부와 경기도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친 경기북부지역 ‘통일 대비 도시주택 워크숍’에서 담당자인 이창성 주무관이 본 사업추진사례를 발표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사업 추진 우수성이 검증됐다.
본 사업 완료로 화전동 183-34번지 일원 73필지 21,830㎡에 대해 부정확한 지적도를 새롭게 조사·측량해 경계분쟁을 일소함은 물론, 토지정형화ㆍ맹지해소ㆍ도시계획선 저촉을 해소하고 토지가치 및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높여 정부 역점 시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공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 담당 과장인 김기선 시민봉사과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선도하는 고양시가 지적재조사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융합함으로써 도시재생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 가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사업 성공이 인근 주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지적재조사사업을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연접 지역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정확한 지적도로 인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자 하는 지역에서는 해당 토지소유자 3/4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구청에 제출하면 지적재조사 우선 사업지구로 선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