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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행사 개최

고정욱 동화작가 초청강연 '더불어 사는 세상'

【경기경제신문】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손정호)에서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정욱'씨의 강연이 열린다.

 

안중지역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초청하고 싶은 작가로 고정욱 작가가 선정이 되어, 특별히 이번 4월 도서관주간 행사 시 모시게 되었다.

 

고정욱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로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그는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다.

 

장애야말로 또 다른 특별한 삶이고,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필요 충분조건이었다는 고정욱 작가. 꿈을 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작가의 삶과 생각을 어린이들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고정욱 작가는 전국적으로 강의를 수없이 많이 다닌다. 장애인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세상에 알리기 위해, 그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중도서관에서는 이번 강연 시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고정욱 저자의 책을 증정하고, 작가의 책 중 대표작들은 할인가 판매 행사도 함께 이루어진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소중하고 귀한 시간 만들어보자.  

 

강연은 오는 20일, 토요일이며, 접수는 4월 2일부터 안중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전화 또는 방문(홈페이지)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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