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수원시, 60세이상 어르신 치매선별검사 무료검진

치매없는 행복한 인생, 마음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노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보건소는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는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치매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어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와 그 가족의 고통 및 경제적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의심판정이 나면 병원에서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및 혈액검사, CT촬영 등 단계별 정밀검진을 무료로 받게 된다.

 

치매선별검사를 받은 한 가족은 "어머니가 자주 깜박해서 치매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보건소에서 검사를 해 약물치료를 받게 됐다"고, "치료로 인해 기억력이 좋아져 가정에 화목을 되찾은 것 같다"며 치매 조기검진사업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치매 예방을 위해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조기검진을 통한 환자관리와 예방사업에 주력해 어르신들이 치매 없는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