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국토연구원에 공동 연구용역으로 의뢰해 추진중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2012~2016)에 대한 공청회가 지난 9일 오후 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1년 말 제2차 시행계획이 수립된 후, 대중교통 교통수요 관리방안 위주의 교통정책 기조에 맞춰 대중교통 체계구축을 위한 추가사업을 반영해 시행계획을 수정하고자 열리게 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유정복 실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경기개발연구원의 김대호 부원장 등 전문가들이 시행계획 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을 실시했다.
환승센터 구축은 법에 의해 국가재정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시행계획에 반영되야 하며, 이번에 수정하고 자 하는 오산역환승센터는 오산시가 중점시책으로 관리·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이면 오산역 주변이 새롭게 단장되어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환승편의 제공은 물론 광장조성 등으로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 창조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며 "서측에 설치되는 환승주차장도 함께 완공됨에 따라 차량정체, 안전사고 등 모든 문제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