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김선기)는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각종 영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영농비가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농가소득은 감소하는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등 5개 사업에 5,232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에 지원되는 영농자재는 벼 못자리용 상토 325천포에 1,918백원, 맞춤형 화학비료 240천포에 516백만원,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질) 313천포에 828백만원, 유기질비료 893천포에 1,592백만원, 벼 병해충 방제 농약은 13,500㏊에 378백만원 등 총 5,232백만원으로 농업인들께서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신청을 받아 영농시기별로 공급하고 있다.
토양개량제와 벼 못자리용 상토는 3월까지 공급을 완료하였고, 유기질 비료와 맞춤형비료는 영농기 이전인 4월까지 초순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벼 병해충 방제 농약은 모내기 전인 5월 초순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년도에 공급하는 영농자재는 농협 등 유관기관 및 농업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였고 벼 못자리용 상토는 평택시에 소재하고 있는 지역농협(평택농협, 팽성농협, 안중농협, 송탄농협)에서도 함께 부담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튼튼한 육묘 생산을 위한 벼 못자리용 상토는 ㏊당 25포 까지 무상으로 공급함은 물론이고 제품선정 시 못자리 상토 선정운영위원회에서 농업인들이 필요한 제품을 선정하여 공급하였다. 또한 맞춤형 화학비료는 지난해 포당 1천원에서 금년에는 2천원이 증가한 3천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가소득 감소 등 어려운 영농여건에서도 우리국민의 주식인 쌀 생산을 위해 묵묵히 영농에 종사하시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히, 지속적인 벼 재배면적 감소와 각종 재해로 인한 쌀 생산량의 감소를 예방하고,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였다.
평택시는 2013년 쌀 안정생산 대책 추진계획을 기본계획으로 상황실 운영을 통한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은 적극 개선해 나감은 물론 농업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