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강성채)는, 29일 15:00 지적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수원시 원천동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 자립작업장 'HAPPY 해누리 작업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은, 최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대상 성폭력 등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4대 사회악 근절과 발맞춰 이를 예방하고자 이루어졌다.
강성채 서장은 시설 관계자를 면담하고 재활 자립 근무환경을 살펴 본 후,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지적장애인 24명 상대 동영상 강의 및 역할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원남부서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달 22일 경찰․지자체․장애인협의회․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구성,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업무 및 피해자 보호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관내 거주하고 있는 269명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여 특별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장애인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강성채 수원남부서장은, "비록 장애가 있지만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격려하고자 치약세트 및 시계를 증정하였고, 장애인 시설에서 생산한 물품인 점보 롤 휴지를 경찰서에서 구입해주는 실질적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범죄 발생시 112에 적극 신고하도록 당부하며 향후 지속적인 장애인 시설 방문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