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23일 오전, 수원시 원천동 수원장애인전용축구장에서 ‘수원시 직업재활시설 장애인근로자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수원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등 수원시 직업재활시설 8곳의 장애인근로자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장애인·비장애인 2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는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난타공연과 재즈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레크리에이션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운동회는 수원카네기 총동문이 후원했으며,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근로자들은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에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는 등 야외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며 근로능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다.
한 시설관계자는 장애인근로자들이 모처럼 야외에서 즐겁게 뛰노는 자리였다며 “운동회는 관내 장애인재활시설들이 한데 모인 단합의 시간이었다”라고 운동회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해왕 수원시 복지여성국장도 운동회에 참여해 “운동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장애인 근로자 간에는 더욱 화합하는 계기”라며 “장애인근로자도 당당한 지역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