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여름철 우기를 맞아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대형공사장 57개소, 축대ᆞ옹벽 15개소 등 총 72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안전관리과 안전점검팀과 시설물관리부서 담당자가 한팀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집중호우 대비 사업장 수방계획 및 자재 확보 ▲토사 유출 위험지역 조치 ▲배수로 관리상태 ▲옹벽 및 석축상태 ▲절개지 토사유출 등으로,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인 경우에는 시정명령 또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불안요소의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