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에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 소 참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가 14명 발견됐지만 양성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5월 22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모두 14명의 SFTS 환자가 접수돼 혈액을 검사한 결과 이 중 9명은 유전자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나머지 5명은 현재 국립보건원에서 혈액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연휴를 맞이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SFTS 예방수칙
- 야외 활동시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 풀숲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할 것
- 풀숲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털고 세탁할 것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등산시에는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하고 나물이나 약초를 캐기 위해 풀숲으로 함부로 들어가지 않기
- 농사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리되 기피제에만 의존하여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