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교육지원청 철산초등학교(교장 송민영)에서는 지난 4월 6일(월)부터 교내 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역량강화 연수 및 원격수업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원격수업상황에서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개선 활동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통한 참여형 수업확산을 위해 실시되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는 3회는 본교 컴퓨터실을 활용한 실습 연수, 3회는 ZOOM을 활용한 원격연수로 기존연수와는 색다른 진행방식을 선택했다.
실습 연수의 경우 학년군별로 희망하는 연수의 종류를 미리 조사하고 최적의 강사진을 매칭하여 1・2학년 군은‘수업자료 및 동영상 제작’하기, 3・4학년군 ‘EBS 온라인 클래스 활용 팁’ 및 ‘ZOOM’ 활용법, 5・6학년군은 ‘구글 클래스룸’ 활용에 중점을 두어 학년 맞춤형 연수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실시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연수에서는 원격수업을 준비하면서 교사들이 궁금했던 부분과 지난 실습 연수 이후 연습을 통해 생겨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강사에게 묻고 답하며 같이 실습해 보는 방법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설문 결과,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90%이상으로 높게 나왔으며 원격수업이 끝나고 등교 수업이 이루어질 때도 원격수업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원하는 내용의 연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고 바로 피드백 받으면서 원격수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했고, 내면화되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결론도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철산초에서는 연수 강사들과 각 학년 원격수업 담당 선생님들이 SNS를 통해 원격수업 진행의 어려움에 대해 문의하고 자문을 받으며 컨설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원격수업에서 익힌 동영상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 시업식 및 입학식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로 방송하였으며 원격수업 영상 및 콘텐츠도 교사들이 스스로 제작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모습을 본 송민영 교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지만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원격수업이 잘 준비되고 진행되고 있으며, 철산초 교사 모두는 앞으로도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연구하고 실천하는 전문성을 갖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