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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나래' 교통약자를 위한 힘찬 날개 짓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향남면 소재) 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식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11일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장애인 및 노인, 여성 단체,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종합경기타운(향남면 소재) 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화성나래'는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중증 장애인 4천 2백여명을 포함해 노약자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 전화(1588-0677)로 이용일 기준 7일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000원(10㎞이내)의 기본요금이 부과되고, 초과 1㎞당 100원의 추가요금이 가산 된다.

 

'화성나래'는 특수 제작된 슬로프형 차량으로 휠체어 탑승설비를 장착한 기존 2대 및 신규 8대 등 총 10대가 1년 365일, 24시간 운행함으로써 그동안 대중교통에 접근조차 어려웠던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언제든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올 연말까지 차량 12대를 추가로 증차해 총 22대를 확보할 계획이며 운영방식도 현재 예약제에서, 증차 시 즉시 콜 및 예약 콜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 "이번 화성나래(특별교통수단) 운행을 시작으로 우리시가 교통약자에 대한 정책추진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모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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