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한 폭염대비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에 대해 전기·도시가스 공과금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선풍기, 욕창방지매트 등의 생필품을 보급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존 저소득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한 자, ▲‘동주민복지협의체’ 또는 ‘복지위원’의 발굴에 의한 자,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 정기적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체납공과금 지원비 또는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수급자를 제외한 2개월 이상의 전기·도시가스 등의 공과금 체납가구에는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 장기거동불편 와상환자에게는 욕창방지매트 등의 물품을,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 가구에는 선풍기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선정된 대상자에 맞춘 개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시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선 지원, 후 확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민·관 사회복지서비스 등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저소득계층의 위기상황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폭염으로 인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