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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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전북교 통행가능하도록 응급조치 하라

23일 여주지역 수해복구 현장 긴급 방문

【경기경제신문】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여주 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김 지사는 23일 오후 2시 10분쯤 여주군 금사면에 위치한 국지도 88호 전북교 교각 유실현장과 하다리 산사태 발생현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전북교 수해현장을 살펴본 후 "사람도 다닐 수 없어 주민들의 피해가 클 것"이라며 "차량까지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빨리 응급조치를 하라."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여주군 흥천면 하다리 소재 서봉서원을 둘러 본 김 지사는 수해복구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택진 도 대변인은 "22일과 23일 비로 여주 지역의 피해가 심하다는 보고를 받은 김 지사가 다음 일정도 미루고 현장에 달려간 것"이라며 "22일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실국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최근 재난예방대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교는 두 개의 교각으로 이뤄진 다리로 현재 교각 한 개가 유실돼 붕괴위험에 처해있다. 사고 현장 주변은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방도 333호선으로 우회 유도하고 있다. 하다리 마을은 산사태로 10여가구가 토사에 묻혀 마을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박수영 행정1부지사가 여주군 옥촌 저수지와 전북교 통제현장, 산사태 사망사고가 발생한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 숯가마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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