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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어린이 건강안전일기 쓰기' 추진

건강안전일기 쓰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89개 초등학교 3학년생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안전일기 쓰기’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실제로 경험한 건강 및 안전에 관한 체험 사례들을 스스로 기록하고 건강과 안전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건강․안전일기장’은 건강, 안전, 평가 등 3분야로 나눠 구성됐다. ▲건강분야에서는 탄산음료 및 패스트푸드 Zero화 하기, 자신감 있는 청소년 되기, 청소년기 영양, 금주․금연, 성장체조 등에 대해 학습하고 ▲안전분야에는 가정, 학교, 교통, 재난 안전 등의 내용을 공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평가분야에는 건강안전일기 쓰기에 대한 소감문과 설문 자료를 수록해 청소년이 스스로 건강과 안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시는 건강․안전일기장을 여름방학 과제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중순 관내 89개 초등학교에 책자를 배부했다. 시는 또한 개학 후 일기장을 심사해, 시 전체 우수작 3편, 학교우수작 264편 등 총 267편을 선정해 오는 11월 시상하며, 우수일기장 모음집을 제작해 12월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습관의 기초를 형성하고 사회규칙 등에 대한 태도를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에, 건강․안전일기 쓰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80개 초등학교 1만1,0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안전일기 쓰기를 추진해 어린이 및 교사,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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