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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5억원 규모 재난관리기금 긴급지원

포천, 여주 등 시군에 28억원, 여주군 전북교 임시가교 설치비 7억원 등 총 35억 지원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수해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총 35억 원 규모의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긴급지원한다.

 
경기도는 호우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과 시·군의 재정상황을 감안해 포천시, 이천시, 여주군, 가평군, 연천군에는 각 5억원을, 양평군에는 3억원 등 총 28억원을 25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교각 유실로 인해 통행이 제한 중인 여주군 전북교의 임시가교 설치비용 7억 원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되는 기금은 응급복구에 따른 건설 중장비 임차료, 도심지 오물쓰레기 처리비. 방역사업과 수방자재 부족분 추가 구입에 중점 사용된다.
 

아울러 재난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와 피해복구 장기화로 기금이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조청식 도 안전행정실장은 “재난관리기금은 시·군의 피해상황과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긴급 지원되는 것으로 호우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1년 집중호우 피해시 포천시 15억원 등 9개 시·군에 96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연천군에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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