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는 8월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두 달 동안 자동차세 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시에서는 징수과 기동징수팀이 자동차세 5회 이상 또는 체납액 1백만원 이상인 체납차량(585건, 9억 6천 9백만원)과 30만원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등을 중점 대상으로 체납액 징수를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일제정리 주요내용으로는 선순위 압류차량에 대한 공매 예고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체납차량에 대한 인도명령, 주택가·아파트단지·상가 등 차량 밀집지역에 대한 주야간 번호판 영치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과년도 체납액이 26억원으로 전체 시세 체납액의 32%를 차지하고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등이 증가함에 따라 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정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와 병행해 매출채권과 예금 압류는 물론 부동산 공매처분 등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